



‘대한민국ROTC 기우회’가 신춘바둑대회를 열고 기수를 초월한 열띤 대국으로 선후배 간 친목을 다졌다.
기우회(회장 오정국)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소재 ‘금연기원’에서 2026년 ROTC 신춘바둑대회를 거행했다. 3·1절 다음 날이자 정월대보름 전날이라는 뜻깊은 일정 속에 각 기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ROTC 1기 서일성 총동기회장과 초대 기우회장 민영균 씨 등 1기 선배, ROTC 8기 주염 총동기회장도 바쁜 일정을 쪼개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오정국 기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신진서·최정 등 우리 선수들이 국내외 각종 바둑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바둑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신진서 선수는 마부위침(磨斧爲針), 즉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결국 성공하고야 마는 사나이”라고 칭송했다. 이어 “각 기를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정한 심판을 위해 김재철(15기)·하태황(54기) 사범이 심판을 맡았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대국은 중식 휴식을 거쳐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대국장은 선수들의 열기와 동료들의 응원으로 가득 찼다.
대회 최우수상은 1조에서 장철석(3기) 씨가 차지했다. 개인전 조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조 1위 장철석(3기), 2위 심재명(11기), 3위 이남식(7기). 2조 1위 양승교(7기), 2위 김성주(7기), 3위 강혁보(10기). 3조 1위 김정래(8기)·조기엽(14기) 공동 1위, 2위 이평재(11기), 3위 조희수(11기). 4조 1위 박상섭(7기), 2위 박정남(6기), 3위 정병휘(8기). 5조 1위 이규영(8기), 2위 오세창(3기), 3위 허양(8기)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 상패와 부상을 받으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시상식 후에는 저녁 만찬이 마련돼 회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몇 시간 전까지 치열하게 맞섰던 선후배들이 술잔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오 회장은 “주봉지기천배소(酒逢知己千杯少), 지기를 만나면 천 잔의 술도 부족하다는 구양수의 시처럼 오늘 이 자리가 그런 날”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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