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가족센터는 지난 9일 아이돌보미 집담회 및 직무역량 교육으로 아이돌봄활동 중 활용할 수 있는 놀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뉴스타트연구소 김수연 부소장이 강사로 나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우는 놀이교육을 진행했다. 아이돌보미 교육생들은 가위바위보를 활용한스티커 떼고 붙이기, 풍선 주고받기, 계란판으로 탁구공 받기, 바디로션을 활용한 신체놀이, 동요와 율동을 동시에 하는 놀이 등을 배우며 즐거운 교육시간을 가졌다.
강북가족센터는 지난 2005년 강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이돌보미 123명이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다.
아이돌보미는 아이돌보미지원법에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올해부터 활동희망자를 선교육, 후채용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아이돌보미는 4대 보험을 비롯, 활동수당과 근로기준법 상 보장되는 야간휴일 연장근로수당, 주휴수당, 연차유급 휴가수당 등 법정 수당을 받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처우가 개선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