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팔팔힐링체조 열심히 수업하는 새내기 강사들. 사진=한희주

강북노인복지관은 실버율동지도사 양성과정을 주1회 1년 과정을 수료하면 지도사 수료증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제1회 수료한 새내기강사들이 7일부터 오후 2시부터 50분간 정진실에서 백세팔팔힐링체조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정진실에는 수업시간이 되자 회원들이 삼삼오오 들어서며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새내기강사들은 친절하게 안내하고 몸풀기 운동을 한 다음, 음악에 맞춰 회원들이 땀을 흘리며 율동체조하도록 지도했다.

백세팔팔 힐링체조 음악에 맞춰 회원들이 신나게 율동하는 모습. 사진=한희주
고전무용을 참작, 율동체조로 접목해 백세 팔팔 힐링체조를 만들었다. 회원들이 즐겁고 신나게 따라하고 있다. 사진=한희주

특히, 고전무용을 참작, 새내기강사들이 율동체조로 접목해 전신운동을 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어르신들이 우아하게 손짓하면서도 땀흘린 얼굴을 보며 웃는 모습이 천진해 보였다.

1회 실버 율동 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고일영 강사는 “처음이라 힘들지만 회원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수업을 해서 너무 좋다”며, “회원님들이 만족해하시고 즐거워하셔서 보람이 있고 행복하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내기 강사들은 다음 주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프로그램을 짜면서 노력한다. 매주 목요일 강사에게 30분간 배우기도 한다. 백세 팔팔 힐링 체조만을 활성화되도록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북노인복지관은 실버 율동 지도사 양성과정 외에도 전래놀이, 종이접기, 구연동화 지도사 양성과정 수업이 있다. 수료한 회원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등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즐겁게 나누고 있다. 스마트 시니어 양성과정 수료한 회원들은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층 정보화 교실에서 자원봉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