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시니어클럽 '하하호호' 인형극단은 2월 15일 오후 2시 30분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며느리방귀 복방귀'를 공연했다. 사진=정연희
성북시니어클럽 ‘하하호호’ 인형극단은 2월 15일 오후 2시 30분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며느리방귀 복방귀’를 공연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 사진=정연희

성북시니어클럽 ‘하하호호’ 인형극단은 2월 15일 오후 2시 30분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며느리방귀 복방귀’를 공연했다. 12월과 1월 두 달간 휴식 후 올해 처음 시작한 공연이어서 더욱 큰 호응을 받았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시설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보통 집과 학교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관계자는 “소문듣고 신청했는데, 공연이 재미있고 아이들도 기뻐해 다른 극도 더 신청 하겠다”고 했다.

강래현 인형극 담당자는 “어린이집에서 전화문의가 많아 2월 공연이 다 채워졌다”고 전했다. 단원 정선진 씨는 “눈발을 헤치고 달려간 보람이 크다”고 첫공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