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년을 위한 클래스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박성숙

백세시대가 되면서 부부만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가족센터가 행복한 부부의 삶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강북구가족센터는 2월 21·23·26일 3일에 걸쳐 ‘자녀 보단, 우리’라는 주제로 ‘부부 힐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부부 7쌍이 참여한 가운데 힐링미술, 부부 관계교육, 부부가 함께 하는 요리만들기, 리마인드 커플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힐링미술에는 색채심리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 보고 작품만들기, 부부관계교육에는 행복이음 최영주 소장의 가벼운 율동, 닭살멘트와 강의가 있었다.

최영주 소장은 “행복한 부부관계 우선 순위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건강한 관계를 이루려면 헌신과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 부부가 함께 하는 요리로 안동찜닭, 들깨버섯탕, 야채샐러드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연구가와 함께 만들었다. 이후 리마인드 커플촬영이 있었고, 탁상용 액자도 제공됐다.

한편, 강북구가족센터는 강북 내 다양한 가족구성원들의 삶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가족교육 외 가족상담, 지역맞춤형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가족문화다문화사업, 1인가구지원 등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