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노인종합복지관 건강증진실에서 어르신들께 안마하는 봉사자. 사진=정연희

강북구노인종합복지관이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건강증진실에서 어르신들에게 안마봉사를 진행하면서 인기다. 건강증진실은 혈압, 혈당체크도 제공한다.

이곳에서 봉사하는 60대 여성 안마사는 “40대부터 시각장애를 겪고 있어 굳이 이름은 밝히고 싶지 않다”면서, “빨래골에 소재한 2년제 ‘한빛맹아학교’에서 공부한 후 봉사에서 보람을 찾고 있다”고 했다.

강북구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누구라도 매달 1회 정도 이용할 수 있다. 안마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허리나 몸이 불편할 때 안마를 받고 난 후 몸이 가쁜해졌다”며 봉사자들을 칭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