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환경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박성숙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환경지키기 홍보 및 캠페인을 벌였다.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캠페인 피켓을 만들어 수유사거리 등에서 구민들을 상대로 장바구니 이용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자원봉사자 6명의 참여를 시작으로, 담당 사회복지사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은 어떤 봉사를 진행할 지 토론을 벌였고, 갑론을박 끝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및 장바구니 이용하기로 정한 바 있다. 봉사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활동장소를 선정한 후 주제에 맞는 캠페인 피켓을 직접 만들었다.

한 봉사자가 물티슈를 건네며 음식물쓰레기 OX퀴즈 참여를 권하고 있다. 사진=박성숙

봉사자들이 선택한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유역 인근이다. 봉사자들은 너무 복잡한 곳은 피해 피켓을 들고 캠페인 홍보를 펼쳤다.

봉사자들은 물티슈를 나눠주면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이 음식물쓰레기 관련 OX문제를 내고, 시민들이 정답을 풀면서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구분하는 퀴즈였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 가운데 4문제 중 2문제 이상 맞추는 경우가 많았다. 정답을 2문제 이상 맞춘 분들께는 별도로 마련한 작은 선물도 드렸다.

한 봉사자는 “이번 홍보활동으로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확실하게 알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부터 일회성 비닐을 자제하고 장바구니 이용을 실천하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