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수상 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중앙)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정국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3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호텔에서 제17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자원봉사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봉사자들에 대한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전국 시·도 노인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등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참가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우수봉사사례에 대한 시상과 노인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노인자원봉사 활동사례 영상 상영회 등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기념사에서 “노인 자원봉사 대축제가 어르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봉사단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진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나누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