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 문화관광 해설의 자긍심을 전달하는 해설사. 사진 = 박성숙

문화·관광해설사 심현숙해설사는 “북한산 자락, 애국지사분들이 잠들어 계신 강북구를 역사·문화유적을 장점으로 활성화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심현숙 해설사는 지난10일 솔밭공원에서 기자와 만나 “강북구에 잠들어 계신 애국지사 한 분 한 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강북구민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 국민에게 알리고 싶다”고 했다.

심 해설사는 “국력이 약해져 나라를 빼앗겼던 시대가 있었듯 한참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고, 자각시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문화해설사로 일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른 지역에서 그 지역이 개발한 관광상품을 설명하는 해설사를 보고 도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통장으로 활동시 구청장과의 면담 때 자발적으로, 개인적으로라도 강북구의 자긍심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후 문화해설사 모집공고를 접한 뒤 면접, 교육, 실연 등의 과정을 마친 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 해설사는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문화, 유산에 관심없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지사분들이 잠들어 계신 소중한 곳이란 사실을 전달하고, 자긍심을 느끼게 할 때”라고 했다.

심 해설사는 “관청, 교육계가 서로 협력,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교육해야 한다”며, “강북구의 단점을 장점으로, 더나아가 역사·문화유적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